화제·이슈

'편한 옷' 입고 재택근무 하다가 벌어진 대참사…



하루종일 걸리던 작업을 2시간 만에

[서울=막이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부 업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택근무 8일 소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자택근무 1일차, 하루종일 걸렸던 작업을 2시간만에 완료했다"면서 "화상회의는 내 얼굴만 띄워놓고 딴 화면 보니까 속이 시원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일차인 오늘은 2시간 걸리던 작업을 1시간 42분 만에 완료했다"면서 "사수가 화상회의할 때 화면 안보는게 티난다고 적당히 하라고 했다. 그런데 부장은 집에서 일하니까 해이해진다고 세미정장은 입고 일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A씨는 "3일차에는 진짜 위에는 블라우스 밑에는 츄리닝 입고 화상회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A씨는 8일간의 재택근무 소감을 전했고, 누리꾼들은 "너무 재밌다!" 집에서 계속 먹고 자고 폐인처럼 있어도 부모님이 못 건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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