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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이 공포의 날이 된 유래


 13일의 금요일엔 무슨 사건이 일어났을까?


서양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한 날이라고 하는데 유래는 뭘까?


크리스트교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유대교와 크리스트교에서는 12를 7과 함께 완벽한 숫자로 간주하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일이 13일의 금요일이다.


최후의 만찬 참석자도 예수와 12제자 등 13명이고 에덴동산에 이브가 아담에게 선악과를 준 날도 금요일이라고 한다.


또한 노르웨이 신화에서도 불길한 13을 찾을 수 있는데 12명의 신이 초대된 잔치에 나타난 13번째 불청객이 바로 악의 신 로키 이다.


1980년작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하였는데 이를 통해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공포심이 널리 알려졌다.


실제로 13일의 금요일에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 1970년 11월 13일 금요일에 인도양의 사이클론으로 최소 30만 명이 방글라데시에서 사망


- 1972년 10월 13일 45명을 태운 여객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여 27명이 사망 (이를 영화한 작품이 영화 얼라이브이다.)


- 1989년 10월 13일 미국 뉴욕증시 사상 두번째 폭락


- 1940년 9월 13일 나치에 의해 버킹엄궁 폭격 사건


다행인 점은 13일의 금요일에는 미신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더 조심하기 때문에 사고 건수가 적다는 통계가 있다.